싱글오리진? 블렌딩? 커피 원두, 알고 고르자!!

 

케냐 니에리 AA

 

집에서 커피를 내려마시면서 커피에 관한 지식을 조금씩 쌓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많은 원두 중 구매할 원두를 정하는 데에 도움이 될만한 것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싱글오리진, 블렌딩 원두가 무엇인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말 그대로 싱글오리진 원두는 단일 원두를 말하는 것이며, 블렌딩 원두는 2개 이상의 원두가 섞인 것입니다. 싱글 오리진과 블렌딩 원두를 사기 전 아는 방법은 안 그런 경우는 없겠지만 원두 이름 중 블렌드나 블렌딩이란 단어가 들어간 경우에 블렌딩 원두입니다. 블렌딩의 비율 또한 포장지나 제품 설명서에 안내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참고해서 원두를 고르시기를 바랍니다.

 

싱글 오리진 원두

과테말라 안티구아, 케냐 AA, 콜롬비야 수프리모 등 한 곳에서 생산된 원두만을 포장한 것을 말합니다. 싱글빈이라고도 부르며 원두가 생산된 나라명부터 나오며 그 다음 지역이 나옵니다. 그 다음으로  원두의 등급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사이트에는 케냐 AA로 생산된 나라와 등급만 명시된 원두를 시켰는데 배송받고 보니 케냐 니에리 AA로 지역까지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단일 원두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 원두의 향과 맛을 이해하는 데 아주 좋습니다.

 

블렌딩 원두

불렌딩 원두는 2개 이상의 원두가 섞인 것으로 한번에 다양한 원두의 향과 맛을 한번에 느낄 수가 있습니다. 테라로사와 같이 이름은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케냐 블렌드 등 나라 이름 뒤에 블렌드라는 단어를 붙이는 경우도 있다. 원두에 따라 다르겠지만 좀 더 낮은 가격으로 원두를 즐길 수 있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일정 비율에 따라서 원두를 섞기 때문에 싱글 오리진  원두보다 더 맛있는 것도 있습니다. 전에 사진으로 올린 테라로사 원두 또한 블렌딩 원두이며 테라로사라는 이름으로 브랜드화시켜 카페도 강릉을 본점으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 싱글 오리진, 블렌딩 원두의 종류보다 더 중요한 신선도

 

(왼) 전날 로스팅 원두 (오) 로스팅하고 시간이 꽤 지난 원두

 

싱글 오리진이나 블렌딩 상관없이 자신이 다양하게 마셔보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원두를 찾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블렌딩 원두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싱글 오리진 원두보다 좋지 않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싱글 오리진과 블렌딩 다양하게 마셔보고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원두를 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원두의 신선도입니다. 신선도가 좋은 원두로  내린 커피가 맛과 향이 더 좋습니다. 게다가 헨드드립을 내리는 과정 중 원두에 뜸을 들일 때 부풀어 오르는 것 또한 원두가 신선할 때만 이루어집니다.

 

다양하게 마셔보고 자신의 취향을 찾아라

커피는 기호식품입니다. 삶의 여유가 있을 때에 찾는 것이죠. 그런 기호 식품을 자신의 취향에 맞춰서 즐기시면 됩니다. 싱글 오리진 원두는 단일 원두로, 블렌딩 원두는 섞인 원두로 각각의 매력이 있습니다. 다양하게 경험해보시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원두를 고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마트에 파는 원두보다는 카페나 인터넷으로 주문을 받으면 로스팅을 한다는 커피 전문 사이트에서 원두를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원두는 환경에 민감하기에 로스팅하고 4~5일에 가장 맛있고 15일 보름 정도가 지나게 되면 품질이 떨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